건너 마을에 사는 약혼자에게
러브레터를 전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.
하지만 그곳은 군사분쟁지역,
가려면 지뢰밭을 통과해야만 한다.
약혼자가 무사한지
너무나 궁금하다는 그녀..
커다란 두 눈에 그렁그렁 매달린 눈물을 보니
어떻게든 도와주고 싶다!
비가 많이 와 질척해진 땅 덕분에
무사히 지뢰 밭을 통과했다!
품고 있던 사랑이 가득 담긴 편지가
행운의 부적이 되었던 걸까나?
편지를 전해주고 감사의 표시로
말린 육포를 잔뜩 얻어왔다 ☺